[리뷰]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youtube netflix 공식 예고편 캡쳐

블랙핑크 트위터 캡쳐

 

넷플릭스에서 블랙핑크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되었다.

블랙핑크의 데뷔부터 시작해서, 그녀들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다큐이다.

1시간 19분인데 보다보면 시간이 빨리 흐른다!

 

괴물 신인 블랙핑크! K팝의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그녀들

꿈을 향한 여정의 시작부터.

 

무대를 준비하는 장면과, 무대에서 춤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힘든 와중에도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사생활이 없는 건 조금 힘든 것 같지만 인기를 많이 얻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가......?

 

❤ 로제, 지수, 제니, 리사 ❤

워낙 유명해서 이름이랑
유학파 출신들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연습생 과정과 함께 어릴 적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살던 사람들이라
영어도 능숙하게 하는 모습이 멋지다.

무대 밑에서의 그녀의 모습은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가를 볼 수 있었다.

 

블랙핑크는 춤, 노래, 외모, 영어실력까지
다 갖춘 아이돌인 것 같다.

그녀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다큐를 보며 닮아가야 할 부분을 적어보았다.

 

 

1.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

의상이나, 노래에 있어서 자기주장을 통해 이뤄내는 모습에서 타 아이돌에 비해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를 이끌어나간다.

 

2. 오랜 기간 노력

이들은 타지에서 한국으로 왔기 때문에 고향이 그리울 법도 한데, 5년 이상의 시간을 버텨내며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졌다. 재능이 있음에도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위축 들지 않고 자신을 보여주는 모습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같다. 

하루에 15시간씩 춤을 추며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 재능 있는 사람도 5년이 걸리면 재능 없는 사람은 적어도 10년 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성공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시간은 투자해보고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로제는 중간에 노래 부를 시간이 없어서 자는 시간을 분배해서 노래 연습을 한다고 한다.

로제의 노래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연습해서 나오는 거였다.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공부도 이렇게 하면 정말 잘할 텐데 ㅋㅋ... 의지가 없어.

 

+아이돌 연습생은 다들 연습 기간이 길다고 들었는데, 중간 평가 때 떨어져서 탈락한 사람도 있고 자진해서 나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중간 평가 때 떨어져서 탈락하면 너무 마음이 속상할 것 같다. 아이돌은 정말 도박인 것 같다. 재능 있는 사람도 너무 많고 경쟁을 뚫고 나와도 또 경쟁이고.. 한 번 성공하면 대박을 치지만, 그 시간을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 블랙핑크는 성공해서 지금 그 자리에 설 수 있지만 몇 년씩 연습했는데도 못 나오는 아이돌도 있을 거야....ㅠㅠㅠ

 

3. 재능 발견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좋아했던 그녀들.

그녀들을 지지하고, 오디션에 나가보라고 권유해주셨던 부모님, 재능을 발견했을 때 바로 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그녀들의 잠재되었던 능력을 더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4. 역할 분배가 명확하다.

포지션이라고 하는데, 각자가 잘하는 부분을 맡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가사의 분배도 욕심 내지 않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부분을 맡음으로 노래가 더 퀄리티 있게 제작되는 것 같다. 

 

5. 좋은 선생님들

연습생 생활을 하며,
보컬, 춤 담당 선생님들을 만났을 것이다.
재능이 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그 재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것 같다.
YG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만 가지고 있었는데,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잘 이끌어주는 느낌..?
(영상만 봐서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6. 다양한 문화, 세계화

우선 영상을 보면서 한국말이 많이 안 나왔다.
블랙핑크는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딱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 아,,, 세계로 나가려면 영어는 필수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녀들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해외 팬들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녀들을 보면서 한국의 케이팝은 이렇게 발전하고 있구나.

나는 음악프로그램에서 블랙핑크를 보기만 해서
잘 몰랐는데, 엄청 인기가 많고 그 인기를 위해서
노력도 엄청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한 측면만 보고 그들의 노력을 보지도 않고
욕해서는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가 다르지만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세계~ 우리나라의 문화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다른 나라의 문화도 더 알고 싶다..!

 

7. 모니터링

실제로 모니터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촬영된 영상을 보고 ~점은 수정해야 돼 라는 장면을 봤다. 팀원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해주며 이런 점은 고쳐야 돼 라는 부분에서 보완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나온 의견은 반영하며 서로 존중해주는 모습이 보여 그녀들이 더 사랑스러워 보였다.

 

8. 자기 관리 필수

블랙핑크는 4명이지만, 블랙핑크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은 수십 명, 팬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체력관리,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한 명이 무너지면 같이 따라오는 사람도 무너지니까.. 지수가 허리가 아픈데도 끝까지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책임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무대를 하고 나면 몸살이 난 듯 온몸이 아프다고 한다. 영상에서 제니가 자기가 제일 아프다고,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예전에 방탄소년단 영화에서도 봤는데, 무대를 하고 나면 잦은 부상이 많다고 한다. 몸이 아프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경우가 있을 텐데도, 팬들을 위해 무대 위에서 빛낼 수 있는 사람들,, 너무 대단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다. 자신의 표정을 감추고 계속 웃음을 유지해야 하니까...

 

그녀들이 무대를 즐기고 있기에 참석한 사람도 그 기운을 얻고 돌아가는 것 같다. 무대가 끝나면 숙소로 돌아오는데 그 공허감이 크다고 한다. 팬들도 무대를 가면 수많은 사람 중에 난 한 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이 빠지는데, 몇 만 명을 상대하는 그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육체적 고통이 쉽게 오는 직업이라 멘탈이 강해야 할 것 같다. (어디까지나 추측임) 그래도 그런 무대를 보면서 코로나가 끝나면 콘서트에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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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다큐였다. 아이돌의 무대 뒤편 모습을 생생하게 느끼고, 그들이 고민하고 있는 속마음을 알게 되어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블랙핑크는 사건사고 안 터지고 정말 장수돌로 계속 성장했으면 좋겠다. 노래도 독특하고 다들 너무 이쁘고 멋있고....(그냥 다 가졌음..)

 

블랙핑크 너무 사랑스럽다..❤

블랙핑크 팬 아니어도 다들 다큐 한 번씩 보세요!

나는 뭘 위해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게 된달까..^_^

내가 방송 쪽을 가고 싶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스태프들의 뒷 이야기에 대한 영상도 나왔으면 좋겠다...(어디까지나 내 바람)

 

youtu.be/lpTelERT5L0

예고편